3월 말정도부터 시작됐던 본격적인 ZEP 플레이화면의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들을 회고해보려고 한다. 약 두달이 넘는 시간동안 프론트엔드팀 전부가 꽤 많은 시간을 크런치모드 상태로 지냈던 것 같다.사실 나는 신입이였기에 이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몸으론 느꼈지만 머리로 가늠은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그저께 회식에서 팀장님이 말씀해주시길 자기의 커리어상 가장 힘들고 긴 크런치모드였다고…한다.크리티컬한 문제가 있을만한 이슈들은 쳐내고 마이그레이션 TF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느끼는 부분으로는 정말 힘들고 짧지않은 시간이였지만 꽤나 큰 뿌듯함이 몰려온다. 짧은 시간 내에 변경된 코드를 파악하고 기능을 구현해야했어서 어려운 부분이 많았고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었다는 확신도 아직은 들지 않지만 최..